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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카피어블 ( UNCOPYABLE ) - 짐 맥켈비 ( Jim McKelvey ) ‘신이시여,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을 주옵시고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저자가 자신이 설명하려는 “완벽한 문제” 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전 소개하고 있는 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이다. 우리에게 해결할 힘과 용기가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그것이 바로 완벽한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각자만이 생각하는 문제와 그것을 풀어낼 해답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역시 요즘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 내가 해결하고 싶은 미션은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이다. 이 책에선 사업가와 기업가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사업가를 낮춰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쉽게 말하면 기업가는 보다 원대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뭔대한..
슈독 ( Shoe Dog ) - 필 나이트 ( Phil Knight ) 러닝 메이트로 같이 달려주시는 닥터노아 박근우 대표님과 몰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두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하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였고 나머지 하나가 필 나이트의 자서전인 “슈독” 이였다. 슈독. 필 나이트의 별명인가? 슈독이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이야기 나눈 당일 저녁에 바로 주문을 했다. 사실 창업자 이름이 필 나이트인것도 이번에서야 확실히 각인됐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에게 나이키는 무언가 의리를 지켜야 할 브랜드다. 러닝을 위한 운동화는 여러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다른 브랜드를 사는건 배신이라고 느껴진다. 괜히 혼자서. 책을 펴고 1/3정도는 쉼없이 읽었다. 읽으면서 필 나이트 이 분 뭔가 장군같은 기백이 느껴지는데? EO에 태용님이 떠올랐다. 이 분은..
타이탄의 도구들 (TOOLS OF TITNAS) - 팀 페리스(TIM FERRISS) 세계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타이탄’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가진 도구에 대한 이야기가 풀려있었다. 이 책도 사업가이자 작가인 ‘자청’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 분께서 추천한 영상을 보고 구매했다. 사실 책을 읽기도 전에 자청님께서 영상을 올린 후 이 책에 대한 리뷰가 많이 올라와 꽤 친숙했어서 내용을 알고 있다고 착가하고 있었다. 여기서 착각이라고 표현한 건 이 책을 단순히 ‘도구들’의 표현이 여러가지 일을 상위 10%가 아닌 30%로 여러 개의 도구를 구비해라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사실 결국 그렇게 해석해도 크게 문제될 건 아니였지만 해당 내용은 이 책의 일부였고, 앞서 말한 타이탄들이 각자 가진 강력한 도구들이 무엇이였고 실제로 그 도구들을 활용하기 위한 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책은..
원씽 (THE ONE THING)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Gary Keller and Jay Papasan)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새로운 경험,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직장 생활과 사이드 프로젝트, 러닝크루, 공간 사업 등 여러 일을 벌려 스스로 만들어 낸 과부하 상태였다. 그러던 중 어느 자기계발 유튜버가 추천해 준 책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의 나에게 저격하듯한 제목의 책이였다. 조금 지쳐있던 상태라 홀린듯이 구매했지만 50페이지 정도 읽고 나도 인지하지 못한채 책장에 꽂혀있었다. 이제는 내 사업을 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비우는 시간을 갖자며 떠난 베트남 여행에 책 한권 들고가야지 하다 눈에 들어와 다시 꺼내어 보았다. 돈 좀 아껴보겠다고 vietjet 항공의 가장 저렴한 좌석을 예약했는데 정말 닭장같은 좌석이라 5시간 동안 잠 한숨 못잘것 같았고, 안되겠어서 옆사람에..
2021년 회고 작년 회고를 시작으로 매년 회고를 쓰기로 했다.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해야할 일들을 몰아서 해버리고 다른 계획없이 회고를 쓰겠다는 목적 하나로 제주도로 넘어왔다.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서 바로 편의점에 가서 커피와 면도기를 사서 면도를 하고 일회용 커피에 물을 붓고 자리에 앉았다. 2021년도 회고 시작 바디프로필 올 해 1월에도 일주일정도 제주도로 내려와 리모트 근무를 하고 있었다. 작년은 평소의 나보다는 조금 다운되어 있었고, 번아웃도 왔던 해였는데 모두 다 극복하고 의기 충만할 시기였다. 근무를 마치고 주말쯤에 혼자 카페를 가서 시간을 보내던 중에 바디프로필 챌린지 프립 상품을 보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만 다이어트한다, 바디프로필 찍어볼다가 하는데 나..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알베르토 사보이아 내가 다니는 프립의 대표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책을 펴보기 전 제목만을 보고 처음 느낀 생각은 제목이 마치 태극권 교습서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야 이렇게만 따라하면 다 된다" 라는 식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재밌는건 진짜 다 읽고 다니까 이대로만 하면 되겠는데? 라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이 책의 첫 장은 시장 실패의 법칙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하며, 이는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를 저자가 엔지니어 답게 성공 방정식이라는 개념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적합한 A x 적합한 B x 적합한 C x 적합한 D x 적합한 E 등 = 성공 위의 공식과..
언노말욱's 2020년 투머치 활동러인 나에게 코로나와 함께한 2020년도의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와중에 한 해 동안 내가 해왔던 일들을 정리하며 회고해보려 한다. 우선 이 회고를 하게 된 계기는 '2020년을 리뷰하고 싶은 분'들을 찾는다는 혁진님의 글을 보게 되었다. 혁진님의 회고를 읽어보니 나도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찾아 더 나은 2021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고민 없이 바로 신청했다. https://www.frip.co.kr/products/138150 프립(Frip): [4회] 저자와 함께 고민하는, 롱런하는 마케터로 살아가기 첫모임 _ 10/06ㅣ독서ㅣ마케팅 www.frip.co.kr 혁진님은 프립에서 저자와 함께 고민하는, 롱런하는 마케터로 살아가기 라는 제목으로 ..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 - 에드윈 르페브르 ( Edwin Lefevre ) 투자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 할때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한다고 생각한다. 가치 투자 혹은 모멘텀 투자 이전에 읽었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피터 린치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전형적인 가치 투자 대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에 반해 이번에 읽은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은 전형적인 제시 리버모어의 모멘텀에 기반한 트레이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마라 책에서는 본인의 행위를 투자가 아닌 투기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은 특정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서 투자한다기 보다, 현재가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를 파악하고 주가의 흐름과 확률에 따라 베팅을 한다는 것이다. 제 아무리 가치가 높은 기업일지 언정 시장의 흐름에 따라 주가에 매겨지는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