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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Gary Keller and Jay Papasan)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새로운 경험, 다양한 경험을 추구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직장 생활과 사이드 프로젝트, 러닝크루, 공간 사업 등 여러 일을 벌려 스스로 만들어 낸 과부하 상태였다. 그러던 중 어느 자기계발 유튜버가 추천해 준 책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의 나에게 저격하듯한 제목의 책이였다. 조금 지쳐있던 상태라 홀린듯이 구매했지만 50페이지 정도 읽고 나도 인지하지 못한채 책장에 꽂혀있었다. 이제는 내 사업을 하겠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비우는 시간을 갖자며 떠난 베트남 여행에 책 한권 들고가야지 하다 눈에 들어와 다시 꺼내어 보았다. 돈 좀 아껴보겠다고 vietjet 항공의 가장 저렴한 좌석을 예약했는데 정말 닭장같은 좌석이라 5시간 동안 잠 한숨 못잘것 같았고, 안되겠어서 옆사람에..
2021년 회고 작년 회고를 시작으로 매년 회고를 쓰기로 했다.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해야할 일들을 몰아서 해버리고 다른 계획없이 회고를 쓰겠다는 목적 하나로 제주도로 넘어왔다.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 6시에 눈이 떠졌다. 일어나서 바로 편의점에 가서 커피와 면도기를 사서 면도를 하고 일회용 커피에 물을 붓고 자리에 앉았다. 2021년도 회고 시작 바디프로필 올 해 1월에도 일주일정도 제주도로 내려와 리모트 근무를 하고 있었다. 작년은 평소의 나보다는 조금 다운되어 있었고, 번아웃도 왔던 해였는데 모두 다 극복하고 의기 충만할 시기였다. 근무를 마치고 주말쯤에 혼자 카페를 가서 시간을 보내던 중에 바디프로필 챌린지 프립 상품을 보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만 다이어트한다, 바디프로필 찍어볼다가 하는데 나..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알베르토 사보이아 내가 다니는 프립의 대표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됐다. 책을 펴보기 전 제목만을 보고 처음 느낀 생각은 제목이 마치 태극권 교습서 같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야 이렇게만 따라하면 다 된다" 라는 식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재밌는건 진짜 다 읽고 다니까 이대로만 하면 되겠는데? 라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이 책의 첫 장은 시장 실패의 법칙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하며, 이는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를 저자가 엔지니어 답게 성공 방정식이라는 개념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적합한 A x 적합한 B x 적합한 C x 적합한 D x 적합한 E 등 = 성공 위의 공식과..
언노말욱's 2020년 투머치 활동러인 나에게 코로나와 함께한 2020년도의 답답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 와중에 한 해 동안 내가 해왔던 일들을 정리하며 회고해보려 한다. 우선 이 회고를 하게 된 계기는 '2020년을 리뷰하고 싶은 분'들을 찾는다는 혁진님의 글을 보게 되었다. 혁진님의 회고를 읽어보니 나도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찾아 더 나은 2021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고민 없이 바로 신청했다. https://www.frip.co.kr/products/138150 프립(Frip): [4회] 저자와 함께 고민하는, 롱런하는 마케터로 살아가기 첫모임 _ 10/06ㅣ독서ㅣ마케팅 www.frip.co.kr 혁진님은 프립에서 저자와 함께 고민하는, 롱런하는 마케터로 살아가기 라는 제목으로 ..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 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 - 에드윈 르페브르 ( Edwin Lefevre ) 투자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 할때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 한다고 생각한다. 가치 투자 혹은 모멘텀 투자 이전에 읽었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피터 린치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전형적인 가치 투자 대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에 반해 이번에 읽은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은 전형적인 제시 리버모어의 모멘텀에 기반한 트레이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마라 책에서는 본인의 행위를 투자가 아닌 투기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은 특정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서 투자한다기 보다, 현재가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를 파악하고 주가의 흐름과 확률에 따라 베팅을 한다는 것이다. 제 아무리 가치가 높은 기업일지 언정 시장의 흐름에 따라 주가에 매겨지는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차트 ..
부의 확장 - 천영록 youtu.be/I_642-ABgAE 출처 : 유튜브 Julius Chun 채널 최근에 책을 읽는 양을 좀 더 늘리고 있고, 읽는 책들은 소설보다는 투자나 철학, 자기 계발 을 위주로 읽고 있다. 사실 아직 많은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경제 관련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두 책을 추천해준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와 천영록 대표의 부의 확장을 추천하곤 한다. 두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부에 대한 교양을 쌓고 당장 무엇부터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어느 정도 길잡이를 해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대부분 하고 있지 않은 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부를 만드는 길에 대해 길라잡이를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얻는 선물은 세..
유튜브_ 제시 리버모어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J66KptD6VY 출처: 유튜브 채널 한국경제 https://www.youtube.com/watch?v=meejdupodrQ 출처: 유튜브 채널 유튜버빗진BITJIN 두 영상을 보면서 제시 리버모어가 대단한 투자자라는 점이 보이기 보다는 burn out을 주의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 만의 원칙을 잘 수립하고 원칙을 지켜내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제시 리버모어의 내리막의 삶을 보면 균형점이 잘 맞지 않아서 였다고 감히 평가했다. 사치 등을 향유 하며 호화로운 삶을 누리는 것에 대해 나는 전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지, 균형이 뒷받침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균형점은 개개인의 인간관계, 소비패턴..
유튜브_시골의사 박경철 강연 - 창의에 대하여 www.youtube.com/watch?v=cT9ub5wVr-Y 출처: 유튜브 채널 강정훈 강의 초반에 박경철 원장이 셜록 홈즈 나온 구절을 이야기한다. "사실에 기만 당하지 마라"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사실만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존재하는 진실과 구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실과 진실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 어떤 사실을 맞딱뜨렸을 때, 그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단 탐구적인 사고, 비판적 사고 혹은 그를 위한 도구(책이나 강의, 영상 등)의 맥락(context)를 통해 진실로 다가갈 수 있다. 박경철 원장이 자신의 인생이 좌우됐던 책이라고 설명하며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고 저자에게 매료되어 전집을 읽게 됐다고 한다. 박경철 원장이 이 책으로부터 얻..